업으나 지나 , 이러나저러나 마찬가지라는 말. 간이 병들면 목소리가 슬프게 나오고, 폐가 병들면 목소리가 가쁘게 나오며, 심장이 병들면 목소리가 공허하게 나오고, 췌장에 병이 생기면 목소리가 느리게 나오며, 신장에 병이 생기면 목소리가 가라앉는다. 또 대장이 병들면 목소리가 길게 나오고, 소장에 병이 생기면 목소리가 짧게 나오며, 위가 병들면 목소리가 빠르고, 쓸개에 병이 생기면 목소리가 맑으며, 방광에 병이 생기면 목소리가 희미하다. -편작(중국 명의) 감사를 받기 위해서 먼저 고마움을 표시하라. -그라시안 섹스는 꼭 알몸뚱이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극단적으로 과장하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공기를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육체 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공기를 매개체로 한 관계이다. 또한 심장의 고동 소리가 공기를 진동시켜 서로의 피부를 친다. 생각해 보면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성적이다. -사카자키 시게모리 처음으로 벼슬에 오른 자라도 진실로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다른 이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명도선생 오늘의 영단어 - industrialist : 사업가, 경영가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탈무드 오늘의 영단어 - male sperm : 정자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arduously : 힘들게, 어렵게, 끈질기게, 애써